예 절

제 례(祭 禮)

신우림 2011. 8. 25. 11:59

  제 례(祭 禮)

조상을 받들어 추모하는 의식이다.
돌아가신 분을 섬기기를 살아있는 듯이 하는 것이 요체이며, 공자도 '조상을 제사지낼 때는 앞에 계시듯이 하는 것'이라 하였다.

시조제(始祖祭)

자기 성씨의 시조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매년 동지(冬至)에 시조의 사당(士堂)에서 지내는데 동지는 양(陽)이 일어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묘제 선조제(先祖祭)

자기의 조상 5대조 이상 시조 이하의 모든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매년 입춘에 선조의 사당에서 지내는데 입춘(立春)은 만물이 소생하기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기제(忌祭)

고조까지의 조상에 대하여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이다.
그날 돌아가신 조상과 그 배우자를 함께 지낸다. 위패를 정청(큰방)에 모시고 지낸다.
장자손이 주인이 되고, 그 아내가 주부가 된다.

이제(爾祭)

부모의 생신에 큰 아들의 집에서 위패를 정청에 모시고 지내는 제사이다.
지내는 절차와 상차림은 기제와 같다.

차례상 차례(茶禮)

명절에 지낸다. 요즘에는 설날ㆍ한식(寒食)ㆍ팔월 한가위(嘉俳)에 지낸다.
자기 집에서 기일제를 받드는 모든 조상께 지낸다.
장소는 대청이나 안방에서 지내고 성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