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동의 우리 문중(풍산김씨)은 예로부터 안동 서부지역 풍남, 풍북, 풍서, 풍현의 四大家門 (하회-풍산 류씨, 우렁골-예안-전의 이씨, 가일-안동 권씨. 오미동-풍산 김씨)에 속할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명문가 이다. 문중에서 배출한 생원진사 합격자는 무려 77명에 이르렀고, 문과급제 21장, 무과급제자 30장을 배출 하였다. 안동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과환을 배출한 가문은 몇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 문중이 안동 지역에서 차지했던 비중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특히 문중에서 출간된 문집만 하더라도 23질, 발간되지 않았던 유고는 32종에 이르므로 문중의 학문 또한 번성 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