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풍가첩(院豐家牒)
임금으로부터 성을 하사 받았다가
신우림
2011. 4. 3. 16:36
임금으로부터 성을 하사 받았다가 다시 복원된 경우
․고려 때 선왕으로부터 왕씨로 사성받은 강릉 김씨는 그후 짐지가 34대 공양왕 2년에 사성왕씨를 다시 강릉김씨로 복원 반납하였다.
또한 고려때 최충헌은 1219년 3월 고종으로부터 왕씨로 사성 받았다가 9월에 다시 왕씨를 반납하고 최씨로 복원되었다.
※ 조선씨족통보에는 최익후가 강화 최씨의 시조로 되어 있고, 최익후는 최충헌의 아들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경주최씨 시조로 최치원의 후손으로 최익후를 말하고 있어 최치원, 최익후, 최충헌이 모두 경주 최씨가 아닌가?
5.중국 황제로부터 사성
․부여 서씨 : 백제 31대 의자왕의 태자 여롱이 신라에 패전하자 당나라로 갔는데 당태종이 여롱의 식자를 제하고 서자로 고쳐 사성하였다.
․평해 구씨 : 구씨의 원조는 중국의 강태공이다. 중국 공자의 이름이 구이므로 중국 황제가 구자(丘字) 대신 구자(邱字)성을 사용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일부 후손은 600년 후 구씨로 다시 복원시켜 사용해 왔다.
․인천 이씨 : 가락국 김수로왕의 둘째 아들 허기가 당나라에 가서 공을 세우고 황제로부터 이씨로 사성 받아 인천 지방에 세거하여 인천 이씨가 되었다.
․감천 문씨 : 시조는 문구로, 조선 초기에 좌의정을 지낸 김고벽이다. 중국에 들어가 문장으로 이름을 날려 황제가 감탄하여 문씨로 사성하였다.
․정선 문씨 : 원래 전임간이 었는 데 중국에 들어가 문장으로 이름을 날려 황제가 문씨로 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