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풍가첩(院豐家牒)

동성동본(同姓同本)에 뿌리같은 성씨(姓氏)

신우림 2011. 4. 3. 16:40

동성동본(同姓同本)에 뿌리같은 성씨(姓氏)

․김해 허(金海許)씨(氏)와 김해 김(金海金)씨

김해 허(金海許)씨(氏)는 수로왕을 뿌리로 하는 김해김(金海金)씨와 같은 혈통이다. 비록 성은 달리 하지만 같은 피가 흐르고 있고 김해란 지명을 본관으로 쓰고 있는 이성 동족 동본(異姓 同族 同本)인 것이다.

허씨의 연원은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許黃玉)이 우리나라에 건너와서 가락국 수로왕비가 됨으로서 비롯된다. 서기48년 수로왕비 보주황태후 허씨(普州皇太侯 許氏)가 아유 타국 공주로 열여섯 살때에 큰 배에 석탑(石塔)을 싣고 경남 창원군 웅동면 용원리에 있는 부인당(夫人塘)으로 들어와 정박 했을 때에 수로왕이 의장(儀仗)을 갖추어 그녀를 맞이했다. 두 분의 사이엔 열분의 왕자가 태어났다. 수로왕비의 허씨 부인은 첩은 동토(東土)의 객이니 첩이 사후에 오성(五姓)을 전하지 못함을 슬퍼 하나이다 하면서 허씨성을 전하지 못하게 될 것을 고민 해 와서 수로왕은 이 말에 감동하여 둘째 아들의 성을 모성을 따르도록 허락하여 이것이 최초의 허씨의 시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