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언

사자성어

신우림 2013. 9. 8. 11:55

 

 9. 五常 [오상]

 

사람의 다섯가지 행실.

즉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10. 五友 [오우]

 

다섯 종류의 절개 있는 식물. 선비가 벗삼을 만한 식물.

梅(매화)·蘭(난)·菊(국화)·竹(대나무)·蓮(연꽃).

 

11. 五淸 [오청]

 

다섯 가지의 깨끗한 사물. 선비들이 즐겨 그리는 것.

松(소나무)·竹(대나무)·梅(매화)·蘭(난)·石(돌).

 

12. 五行 [오행]

 

우주간에 쉬지 않고 운행하는 다섯가지 원리.

金(쇠)·木(나무)·水(물)·火(불)·土(흙). ◇

 

13. 益者三友 [익자삼우]

 

이로운 세가지 친구

정직한 사람, 진실한 사람, 학식이 많은 사람

 

14. 四端七情 [사단칠정]

 

사단은 《맹자(孟子)》의 〈공손추(公孫丑)〉 상편에 나오는 말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

즉, 네 가지 도덕적 감정을 말한다.

 

惻隱之心 (측은지심) - 남을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을 이르는 말

羞惡之心 (수오지심) -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

辭讓之心 (사양지심) - 겸손하여 남에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

是非之心 (시비지심) - 옳음과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그리고 칠정은 《예기(禮記)》의 〈예운(禮運)〉에 나오는 말로

기쁨[喜(희)]·노여움[怒(노)]·슬픔[哀(애)]·두려움[懼(구)]·사랑[愛(애)]·미움[惡(오)]·

욕망[欲(욕)]의 일곱 가지 인간의 자연적 감정을 가리킨다.

 

15. 四書三經 [사서삼경]

 

유교(儒敎)의 기본 경전

 

四書(사서)는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을 말하며,

三經(삼경)은 《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을 이른다.

 

16. 世俗五戒 [세속오계]

 

신라 진평왕 때 승려 원광(圓光)이 화랑에게 일러 준 다섯 가지 계율.

원광이 수(隋)나라에서 구법(求法)하고 귀국한 후, 화랑 귀산(貴山)과 추항(項)이 찾아가 일생을 두고 경계할 금언을 청하자,

원광이 이 오계를 주었다고 한다.  이는 뒤에 화랑도의 신조가 되어 화랑도가 크게 발전하고 삼국통일의

기초를 이룩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事君以忠 (사군이충) - 임금은 충성으로써 섬겨야 한다는 계율

事親以孝 (사친이효) - 어버이를 효도로써 섬겨야 한다는 계율

交友以信 (교우이신) - 벗은 믿음으로써 사귀어야 한다는 계율

臨戰無退 (임전무퇴) - 전쟁에 임하여 물러나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계율

殺生有擇 (살생유택) - 함부로 살생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계율

 

17. 十長生 [십장생]

 

장생 불사를 표상한 10가지 물상(物象)

해 ·산 ·물 ·돌 ·소나무 ·달 또는 구름 ·불로초 ·거북 ·학 ·사슴을 말하는데,

중국의 신선(神仙) 사상에서 유래한다.

10가지가 모두 장수물(長壽物)로 자연숭배의 대상이었으며, 원시신앙과도 일치하였다.

옛 사람들은 십장생을 시문(詩文) ·그림 ·조각 등에 많이 이용하였는데, 고구려 고분 벽화에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 사상은 고구려시대부터 있은 듯하다.

 

고려시대에는 이색(李穡)의 《목은집(牧隱集)》으로 보아 십장생 풍이 유행한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설날에 십장생 그림을 궐내에 걸어놓는 풍습이 있었다.

이 후 항간에서도 십장생 그림을 벽과 창문에 그려 붙였고, 병풍 ·베갯머리, 혼례 때 신부의 수저주머니,

선비의 문방구 등에도 그리거나 수놓았다.

 

18. 三多三無 [삼다삼무] 三寶三麗 [삼보삼려]

 

제주도에는 돌, 여인, 바람이 많다. (三多)

제주도에는 거지, 대문, 도둑이 없다. (三無)

제주도에는 언어, 수중자원, 식물 (三寶三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