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글올라가는 작품

신우림 2014. 3.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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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김낙천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빗갈 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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