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싫은 순간 불행 중 다행
두 번 다시는 격지말자.
생각을 하기 싫은 순간을 !!! 때는 4월‼
몇 일 전까지만 해도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겨울 같은 날씨가 하루 전 부터 따스한 기운이 올라 오늘은 하늘도 맑고 미세먼지도 없는 상쾌한 아침, 우리는 모였다. 모두 모두가 즐거운 만남이었다,
노란색의 15인승 봉고차에 우리는 몸을 싣고 즐거운 50년 동고동락 스마일로 모였다.
도로변에는 울긋불긋 아름다운 작태를 보이며 반가워하고 먼 산에는 푸르름이 우리들의 가슴을 설레이며 자연을 즐기며 팔팔 고속도로의 웃음꽃으로 달리는 중 고령 IC 지나서 터널을 빠져나와 곧바로 야로 3터널의 내부를 거의 다 통과할 무렵 120m 남겨둔 지점에서 2차선 우측편 차선 중간지점에 정차하여 연기와 매연을 뿜으며 차량이 완전 정차하여 모두가 우왕 좌왕하던 중에 시동은 꺼지고 올 스톱 상태. 어~ 생각만 하여도 끔직한 순간‼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은 약간의 속도를 줄이는지? 뭐~ 계속해서 달려 오고 있다. 만약에 뒤에서 차량이!~~~`
아무런 생각이 없다.
관계처에 전화연락이나 비상 조치같은건 아무런 생각이 미처 없이 ...
사고 지점 터널 내부의 모습( 저 멀리 작은 출구가 보인다) 그 곳으로.....
빠져나와 뒤 돌아 보니 저기가 탈출한 터널이 보이고 ..
여기가 야로 제 3터널이다 (총길이는 741m이며 사고 지점 120m 지점정차, 교량 앞 교량길이 90m)
일행이 도보한 거리 :
터널 120m +교량90+320m =.총 530m 이동하여 대피 할 수 있는 장소로 찾아 나선 턴널이란다,,
터널을 지나니 바로 교량, 도로옆 대피소는 없고 교량위를 걷고 지나서
저저 멀리 안내판이 보이는 곳까지 대피 장소가 없다
해인사 인터체인지 안내판이 보인다
여기가 그나마 안전지대라고 생각하고서 탈출 ㅎㅎ
처음은 계단위로 올라가기도 하며 우리가 지나온 터널이 보인다. 도로 갓 길이 넓으니 조금은 안심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도로공사의 차랑3대에 각각 분산되어 끌려가는 기분으로 승차하니,
모두 이상히 생각하며 정차한 곳은 해인사 인터체인지 도로공사 사무실 앞에서,
하차한 일행 모두는 어리둥절한 기분으로 이산가족 상봉한 기분,!!!
피난민 구출작전의 TV한 장면같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이상하고 그야말로 불행중 다행한 일로 잘 잊혀지질 않겠다..
그나마 모두가 인생살이를 악하게 살지는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연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하기 싫은 순간 불행 중 다행 1 (0) | 2018.04.23 |
---|---|
생각하기 싫은 순간 (0) | 2018.04.23 |
유용한 사이트 or 재미있는 사이트 모음 (0) | 201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