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옛사진

아시나요 잋으셨나요

신우림 2010. 9. 11. 15:48

 

 





- 조밥 나물 -
흰 쌀알보다도 더 많아 껄끄럽던 목울대. 나물 쌈으로 부드럽게 넘기던 메좁쌀 밥덩이. 누런 딱지로 들러붙어 아직도 아픈 상처로 점 박힌 멍울. 그 오월의 기억. 가난을 품고 여러 자식 낳아 기르며 문드러진 가슴 힘겹게 쓸어내리는 쭈글쭈글한 어머니의 손. 그렇게 조밥이 난 육신에서 피는 영혼의 꽃. ( 글 : 김승기 )
 아시나요, 잊으셨나요? 어제의 우리.  




▲ 공동수도 ▲ 말타기.. ▲ 뻥튀기 ▲ 굴뚝청소부
 

▲ 약장수

▲ 교련발표회
말타기
 

젖을 얻어 먹이는 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