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의 유머
미국의 보수주의자인 밥 도너 의원이 클린턴 대통령을 공격했다.
"당신은 병역기피자에다 바람둥이야. 그리고 완전히 쓰레기야!"
그러자 클린턴은 언론을 통해 도너 의원의 공격에 여유있게 화답했다.
"밥 도너 의원을 볼 때마다, 이 친구에게 광견병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레이건의 유머 1
레이건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유명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가 끝난 뒤 무대로 올라가던 낸시가 실수로 발을 헛디뎌 우스꽝스럽게 넘어지고 말았다. 당황한 나머지 얼굴이 빨개진 아내를 보고 레이건이 큰소리로 말했다.
"여보, 분위기가 무지 썰렁해서 박수나 웃음이 필요할 때 넘어지기로 하지 않았소?"
그 순간, 많은 사람이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레이건의 유머 2
재선에 나선 레이건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젊은 후부 먼데일에게 나이가 많은 것에 대해 공격을 받았다.
먼데일 "레이건 대통령, 본인의 나이에 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레이건 "나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데일 "그게 무슨 말이죠?"
레이건 "당신이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처칠의 유머 1
어느날, 처칠의 늦잠이 도마에 올랐다.
"영국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게으른 정치인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정적(政敵)은 점잖게, 그러나 차갑게 꼬집었다.
하지만 그냥 물러설 처칠이 아니었다.
"글쎄요. 당신도 나처럼 예쁜 부인과 함께 산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꺼요."
처칠의 유머2
여든이 넘은 처칠이 어느 모임에 참석했을 때,
그의 바지 지퍼가 열려있는 것을 보고 한 여인이 말했다.
"바지 지퍼가 열렸군요."
처칠은 당황하지 않고 말했다.
"걱정 마세요. 죽은 새는 결코 새장 밖으로 나올 수 없으니까요."
처칠의 유머 3
세계 역사에서 가장 많은 유머 사례를 남긴 윈스턴 처칠은 90세까지 장수했다. 말년에 한 젊은 기자가 그를 인터뷰하면서 말했다.
"내년에도 건강하게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처칠 왈.
"내년에도 못 만날 이유가 뭐가 있는가. 자네는 아주 건강해 보이는데 내년까지는 충분히 살 것 같아. 걱정 말게나."
처칠의 유머 4
의회에 참석했던 처칠이 급한 볼 일로 화장실에 갔다. 마침 걸핏하면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노동당 당수가 먼저 와서 일을 보고 있었다. 처칠은 멀짜감치 떨어져서 일을 보았다.
노동당 당수가
"총리, 왜 날 피하시오?" 하고 묻자,
"당신네들은 큰 것만 보면 무조건 국유화해야 한다고 하잖소?"
레이건의 유머 2
재선에 나선 레이건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젊은 후부 먼데일에게 나이가 많은 것에 대해 공격을 받았다.
먼데일 "레이건 대통령, 본인의 나이에 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레이건 "나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문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데일 "그게 무슨 말이죠?"
레이건 "당신이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클린턴의 유머
미국의 보수주의자인 밥 도너 의원이 클린턴 대통령을 공격했다.
"당신은 병역기피자에다 바람둥이야. 그리고 완전히 쓰레기야!"
그러자 클린턴은 언론을 통해 도너 의원의 공격에 여유있게 화답했다.
"밥 도너 의원을 볼 때마다, 이 친구에게 광견병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지 부시의 유머
수년 전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자신의 모교인 예일대 졸업식에게 한 연설이다.
"우등상, 최고상을 비롯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졸업생 여러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C학점을 받은 학생 여러분께는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다."
정주영 회장의 유머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있을 때, 한 쪽 눈에 안대를 하고 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누군가가 "회장님,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라고 했다.
정 회장이 답했다
"아니, 오히려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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