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풍가첩(院豐家牒)

족보 보는 방법

신우림 2011. 4. 2. 16:34

족보 보는 방법

   - 내가 어느 파에 속해 있는지 알아야 편리하다.

   - 조상이 어느 지역에 살았고 어떤 파가 살았는지를 알아야 한다.

   - 씨족(氏族) 전체가 수록된 대동보(大同譜)를 찾아 확인하여야 한다.

   - 족보(族譜)는 가로로 같은 세대(世代)를 배열하였으므로 자기 세대의 줄만 보면 된다.

   - 만일 세수를 모르면 항렬자(行列子)를 헤아려야 한다.

   - 흔히 "무슨파"라는 것은 파조(派祖)의 관작명(官爵名) 시호, 아호(雅號) 등을 따서 붙인 것임.

   - 먼저 상세(上世)를 본 후 각 파별의 하세(下世)를 보아야 한다.

   - 세계에는 대략 분파(分派) 계도를 그려놓고 무슨 파는 몇권 몇면 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 족보를 보면 序文(서문=머리말)이 나오는데, 이는 자랑스러운 가문과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고취시키고 족보 간행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강조 하는 글이며, 족보의 이름은OO譜(예를 들어 鄭卯譜=정묘보)라 하여 족보 간행년도의 간지를 따 족보의 명칭으로 삼는다.

   - 본문에는 始祖 (시조)와 鼻祖(비조)로부터 시작하여 가로 1칸을 같은 代(대)로 하여 보통 6칸으로 되어 있는데, 기록내용을 보면 처음에 이름자가 나오고 字(자)와 號(호)가 있으면 기록한다.

이어서 출생과 사망연도가 표시된다. 20세 이전에 사망하면 要折(요절) 이란 뜻의 早夭(조요)라 표시하고 70세가 되기 전에 사망하면 향년(享年), 70세가 넘어 사망하면 壽(수)라 하고 旁書欄(방서란)에 기록한다. 諡號(시호=사후 나라에서 내린 이름)와 官職(관직)이 있으면 기록되고 妃匹(비필)이라 하여 배우자를 표시하는데 보통 配(배)자 만을 기록하며 배우자의 본관 성씨와 그 아버지의 이름자와 관직이 기록된다.

  또한 묘소가 기록되는데 소재지와 方位(방위) 그리고 石物(석물)등을 표시하며, 합장 여부 등도 기록하는 것이 보통이다.

 더러 出后, 出繼(출후, 출계)라 하는 것은 다른 집으로 養子(양자)를 한 경우이고, 양자로 들어온 사람은 繼子(계자) 또는 系子(계자)라 기록되며, 서얼(庶蘖)로 入嫡(입적)되었을 경우에는 承嫡(승적)이라고 표시한다.

  옛날에는 女息(여식, 딸)의 이름은 족보에 기록하지 않고 대신지 아비의 성명을 원용하고 지아비의 본관성씨와 자식들의 이름만 족보에 올랐으나, 요즘은 딸의 이름과 생년월일, 지아비, 자식들까지 올리는 족보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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